당초보다 109억 증액 확정
【울릉】 울릉군이 추가경정예산을 109억원(7.16%) 증액된 1천631억원으로 확정했다.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최근 울릉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 안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예산편성에서 일반회계는 1천591억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108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당초 예산 39억원보다 1억원이 증가한 40억원으로 확정됐다.
주요사업은 △전기자동차보급사업 등 친환경 녹색섬 조성 관련 사업 63억원 △지역현안도로사업 등 지역 교통·수송 관련 사업 16억원 △기타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11억 원 등으로, 현안 해결과 군민 불편해소 및 삶의 질 향상 등에 예산을 중점 투입했다.
특히, 증액된 제1회 추경예산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한 `전략적 재정배분`과 투자 사업에 대한 `재원연계 지출원칙`을 골자로 편성됐다.
또한 이번 추경은 최수일 울릉군수의 강력한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에 의한 것으로, 울릉군은 이번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재정운용에 한층 더 효율을 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집중 편성된 만큼 효율적이고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해 군민들이 직접 혜택을 보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