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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불법어선 단속 `전국 1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8-22 02:01 게재일 2016-08-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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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사격·종합전술 등 평가<BR>309함 중형 부분 `1위` 수상
▲ 동해해양경비안전서가 평가대회 종합 1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해해경 제공

【울릉】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평가대회`에서 동해해양경비안전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동해해경은 최근 이틀 동안 경인 아라뱃길 인천터미널에서 열린 해경본부 주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역량 평가대회에 동해해경 본부 대표로 출전,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지난달 지방본부 예선을 거쳐 대표로 선발된 동해해경 소속 1513함(울릉도·독도경비), 309함 등 전국 5개 지방본부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진압 장비 운용, 응급처치, 작전기동, 진압 장비 기동사격, 종합전술훈련 등 단정 활용의 전반을 평가했다.

그 결과 1513함은 대형함 부분 2위, 309함은 중형함 부분 1위를 수상하는 등 울릉도와 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북부 해상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동해본부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김언호 동해해양경비안전서장은 “지난 7월부터 평가를 위해 2달간 땀 흘린 노력이 헛되지 않아 매우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역량을 바다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대회는 각 해역별 치안환경과 단속 작전 및 전술 수행능력을 전술경합을 통해 공유하고 팀워크를 강화,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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