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수기까지 기상여건 좋아
【상주】 도내 최대 곡창인 상주지역의 올해 벼 농사가 대풍을 예감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역 내 재배면적이 가장 많은 중만생종 일품벼의 출수기가 기상여건이 양호한 관계로 예년보다 4일 정도 빠른 8월 10일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비가 적당히 내려 적기에 모내기를 했고 출수까지 기상여건이 좋아 대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출수 이후 세심한 물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수 전후 10일간은 물이 마르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출수 후 10일부터 35일까지는 2~3cm 정도 얕게 물을 대주고 빼주는 걸러대기를 반복해야 쌀 품질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온과 가뭄 때문에 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병해충 방제와 적절한 물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