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의 멋·풍류 `상주낙강시제` 페스티벌

20일 도남서원·경천섬 음악당

▲ `2016 상주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홍보 팜플릿.

【상주】 상주시는 세계유교문화재단(대표이사 황재천) 주관으로 오는 20일 도남서원과 경천섬 야외음악당에서 `2016 상주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낙강범월시회` 재현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맥락을 이어가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열린다.

행사는 청소년연희단맥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전국 한시백일장, 청소년 낙강백일장 등의 순으로 열린다.

축하공연으로 상주민요와 어울림예술단 공연 등이 펼쳐지며 인문학 콘서트로 경북문협 김주완 회장의 문학강연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가훈전시 및 쓰기 체험, 다례시연과 시음, 전통놀이 체험 등이 열린다.

특히,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경천섬 야외음악당에서 가수 정수라, 변진섭, 신계행, 추가열, 박정수, 윤태규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낭만콘서트`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은 문학적 전통을 계승함은 물론 낙강범월시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창작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