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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발로 뛰는 국비 확보` 눈에 띄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8-11 02:01 게재일 2016-08-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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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군수, 박명재 의원과 공조<BR>정부 부처·국회 찾아 설득 공들여
▲ 최수일 울릉군수가 박명재 의원실을 방문해 울릉도 현안사업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전 공무원이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다.

울릉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재정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수일 울릉군수는 박명재 지역구 국회의원은 물론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지난 1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에 머물렀다.

특히 전 행정력을 국비확보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각 부서장 중심의 실무진들이 기획재정부를 적극 방문, 주요 쟁점사항과 문제 사업을 해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발로 뛰는 국비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울릉군의 내년도 국비 지원 주요사업은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공사, 울릉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저동공영주차시설공사 등 지역주민 편익시설 확충사업과 명품 녹색 관광 섬 조성을 위한 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삼국시대 우산국관광자원개발 등이다.

최 군수는 “울릉 현안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총결집해 마지막까지 기획재정부 설득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박명재 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국비확보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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