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형태로 운영중인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의료원 시설개선 공사 및 의료장비 교체가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의료원은 노후된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 이동형 X-ray 촬영장치, 초음파기계, 응급실 환자감시 장치, 심전도기, 임상병리실 검사 장비 등의 설치를 완료함에 따라, 의료의 질은 물론 진단 수준도 이전보다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구급차 및 방문차량 교체, 병실 환자용 침대 교체, 자동 약품 포장기 구매 등으로 환자들의 편의에 부흥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도서지역인 울릉군민이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며 “환자중심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향상된 진료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