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10일 경주 HICO
【경주】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 `KIYO 4I 2016`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경주 HICO에서 개최된다.
경주시에 따르면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회장 한미영)가 국내·외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상호교류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10개 국 초·중·고·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대항전 두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발명 왕중왕전`은 개인전으로 수상경력이 있는 학생들이 기존 수상작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 발명품을 가지고 경연을 벌이게 된다.
또 `창의력 팀대항전`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으로 3~4명이 한팀을 이뤄 미리 주어진 지정과제를 대회 기간 심사일정에 맞추어 발표하고 현장과제와 즉석과제를 수행한다.
시상식은 10일. 대상, 금·은·동상이 주어지며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총장상을 비롯한 세계발명협회장상(IFIA), 유라시아특허청장상(EAPO), 국회의장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특허청장상, 경주시장상, KAIST, 포항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명지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네이버에서는 네이버상과 더불어 대학생들에게 격려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행사 참가자들은 경주의 문화 유적지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