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억원 투입, 남후면에
31일 안동시에 따르면 APC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39억원, 대구경북능금농협이 26억원 등 총 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동시 남후면에 1만924㎡의 규모로 들어섰다.
APC는 출하장, 선별·포장장, 저온저장고, 트레이선별기, 세척장비 등 최신 선별포장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만t의 사과를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안동시 전체 사과생산량의 14%에 이른다.
안동지역은 현재 3천163농가가 3천88㏊에서 연간 7만여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낙동강 상류 청정지역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밤낮의 큰 일교차로 색상이 선명하고 당도가 높은 우수한 품질의 사과가 생산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되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처리,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등과 함께 농가 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