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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경찰관 사무실서 권총 실탄 41발 발견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7-29 02:01 게재일 2016-07-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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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경찰서는 28일 전직 경찰관 김모(39)씨가 근무하던 사무실에서 권총 실탄 41발을 발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성경찰서는 지난 25일 수성구 한 사무실 서랍에 실탄이 있다는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해 38구경 권총 실탄 41발을 수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근무 중 개인적 사유로 퇴직해 대구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따로 소지한 총기나 범죄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2002년 경기도에서 경찰관으로 근무할 때 사격 연습을 하고 남은 것”이라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김씨를 총포도검화약류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하고 실탄 소지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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