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일본 속 한국문화` 주제
유홍준 교수는 “일본인들은 고대사 콤플렉스 때문에 역사를 왜곡하고, 한국인은 근대사 콤플렉스 때문에 일본문화를 무시한다”며 “양국 모두 이 콤플렉스의 색안경을 벗어던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강연은 유홍준 교수가 규슈, 아스카, 나라 그리고 교토를 답사하며 살펴본`일본 속의 한국문화`와 `일본문화`를 비교해보고, 한·일 양국의 문명교류사를 객관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한·일 간의 불편한 관계에서 비롯된 역사인식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한·일 관계를 일방적 시각에서 쌍방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로 유명한 유홍준 교수는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며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으로 활동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