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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즐거움 가득한 `예천용궁순대축제`에 오이소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6-07-21 02:01 게재일 2016-07-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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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먹거리 공연 풍성

【예천】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예천군 용궁 전통시장 일원에서 `제5회 예천용궁순대축제`가 펼쳐진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용왕님이 반한 그 맛! 용궁순대`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행사 첫날인 5일은 오전 10시 30분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리고, 품바쇼, 색소폰 공연, 마술변검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꾸며진다.

둘째 날에는 오후 5시부터 안동 MBC `즐거운 트로트 세상` 녹화방송이 진행돼 신유, 김용임, 강민주, 박구윤, 이혜리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용궁순대 오감만족, 용궁막걸리, 토끼간빵 등 시식행사와 떡메치기, 전통놀이 체험행사도 열린다.

특히,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이 운영돼 농가에서 손수 생산한 신선한 풋고추와 옥수수, 호박, 아로니아 등을 작목반원들이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 용궁순대는 50여년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좋은 막창을 선별해 사용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부추, 파, 찹쌀, 한약재 등 10여 가지 영양 많고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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