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남새마을금고(이사장 김태학·사진 왼쪽)와 경북 울릉농협(조합장 정복석·오른쪽)이 인적·물적 교류를 바탕으로 상호 생상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구미 원남새마을금고 김태학 이사장 및 임원 10여명은 최근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농협에서 양측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적 교류활동으로 건전한 금융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태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도 미역취와 부지깽이·명이(산마늘)·오징어 등 울릉농협에서 생산·판매하는 지역 특산품을 선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복석 울릉농협장은 “금융기관 간 업무협약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원남새마을금고 임직원과 고객들이 울릉도, 독도를 방문할 경우 최대한 관광 편의를 제공하는 등 가이드 역할을 통해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