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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사드, 대승적 이해를”

김진호기자
등록일 2016-07-19 02:01 게재일 2016-07-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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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차원 꼭 필요”
새누리당 친박(친 박근혜)계 핵심 실세인 최경환(경산) 의원은 18일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반발이 격심한 경북 성주 지역 주민들을 향해 “사드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인 만큼 대승적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성주와 인접한 경북 경산을 지역구로 둔 최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괴담에 휘둘리지 말고 대화로 원만한 해결책을 찾아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부를 향해 “지역 대책위원회와의 대화를 통해 민심 수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지난 13일 사드와 관련한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의 성명은 `사드는 찬성하지만 지역 민심을 아우르며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일부 언론에서 마치 사드 자체를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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