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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은 역시 울릉도가 최고죠”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7-18 02:01 게재일 2016-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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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전국 학교 찾아 유치 박차
▲ 독도를 찾은 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 아람남부지역협의회 단원들. /울릉군제공
【울릉】 울릉군은 울릉도와 독도 탐방객 유치를 위해 자매도시 및 청년 여객선 운임할인에 이어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릉군은 학생들의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지난겨울 서울에 있는 각종 청소년단체를 찾아가 울릉도ㆍ독도를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군은 애국심 함양과 영토교육 목적으로 울릉도를 찾는 학생들에게는 숲 해설사 등을 동행시켜 청소년들이 울릉도, 독도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전라남도 초·중·고 교장단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울릉군은 적극적 홍보를 통해 많은 청소년 단체들의 울릉도ㆍ독도탐방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지난 9일 한국청소년남서울연맹 아람남부지역협의회(회장 이상진) 단원 350여 명이 1박2일 일정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찾았다. 한국청소년연맹은 앞으로 1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더 독도탐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진 회장은 “학생들의 애국심 함양과 영토수호교육을 위해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게 됐다”며“힘든만큼 보람도 크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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