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장춘과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복음을 전하고 중국문화역사 탐방과 항일투쟁 유적지를 관광했다.
중국 비전트립팀(팀장 마재현)은 현지교회에서 여름성경학교를 열어 3일간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아이들에게 공과공부를 지도했다.
또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아 안 의사 생애와 업적, 이토 처단 관련 자료, 유묵 등을 둘러보고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 의사가 일제 침략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역사의 현장인 하얼빈역도 구경했다.
일제시대 만주에서 일본군이 저지른 세균·생체 실험 증거를 전시하는 731부대 죄증진열관도 둘러봤다.
731부대 전 부대원들의 범죄사실 증언영상을 벽면에 설치된 영상을 통해 보고 일본군이 작성한 실험계획서, 진행보고서를 관람하면서 조국의 아픈 과거를 되새기며 민족성을 품기도 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