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이 꼽아 압도적인 선호 보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직장인들은 또 삼계탕 등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으로 가장 먼저 `부모님`을 꼽았다.
<그래픽 참조>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초복을 앞두고 최근 직장인 1천894명에게`선호 보양식`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지`를 질문한 결과 직장인의 76.6%가 `챙겨 먹는다`고 답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80.9%로 여성(74.8%)보다 챙겨 먹는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다.
직장인들이 복날에 가장 즐겨 먹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꼽혔다. 이는 전체 응답의 69.7%에 달했는데 2위를 차지한 △한우(7.4%)와의 격차가 무려 10배 가까워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그밖의 선호 보양식으로는 △장어구이(7.3%) △오리고기(5.0%) △추어탕(2.6%) △보신탕(2.1%) 등이 꼽혔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보양식을 먹거나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은 누굴까. `보양식을 대접하고 싶은 사람`(*복수 응답, 이하 응답률)을 부모님(89.3%)이 차지했다. 2위는 △연인, 배우자(23.5%) △연인 및 배우자의 부모님(14.6%)이 3위에 올랐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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