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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 힘찬 역외 진출… 올 2천600억 규모 신탁사업 수주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7-11 02:01 게재일 2016-07-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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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동주택 계약 완료
▲ (주)태왕이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수주한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공동주택 조감도. /태왕 제공

(주)태왕이 지난달 30일,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공동주택 신축공사도급계약을 완료하는 등 올 들어 모두 2천25가구 2천600억원규모의 신탁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태왕은 강도높은 역외진출을 통해 신탁사업과 재개발·재건축 수주확대 등으로 불황에 대비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원주 문막 공동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5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16㎡, 131㎡ 842가구로 공사금액만 1천472억7천640만원에 달한다. 또 태왕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재건축·재개발 4개 단지 2천500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올 하반기 공급예정인`앞산 태왕아너스(가칭)`는 부동산 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가 최근 조사한 2016년 2분기 재개발 재건축 전국 3대 유망분양단지로 손꼽힐 만큼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경일여고와 담벼락을 나란히 한 남구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들어설 `앞산 태왕아너스`는 대지 1만7천223㎡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의 전용 59㎡, 74㎡, 84㎡ 총 493가구로 구성된다.

효명초, 봉덕초, 경복중, 경일여고, 협성고 등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앞산을 내집마당처럼 누릴 수 있는 도심 힐링주거지로 앞산을 떠나지 않으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어 구미공단 4주공 재건축 정비사업 단지 전용 41㎡, 59㎡, 74㎡, 84㎡ 총 756가구와 남산동 주상복합 455가구, 남구 이천동 295-7번지 일원에 위치한 한마음재건축 단지 전용면적 59㎡, 84㎡의 총 373가구를 오는 2017년 상반기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처럼 태왕은 지난 2010년 9월 재건이후 5년 동안 모두 4천500여가구를 성황리에 분양하고 매출액 4배 증가, 순이익 30배 증가했고 2016년 분양률 및 자금안정성이 확보되는 재개발·재건축 프로젝트와 신탁사업 수주를 확대하면서 공공 공사에 버금가는 대형 토목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토목공사의 경우 지역건설기업중 유일하게 울산 S-Oil 대규모 플랜트 토목공사에 참여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시장 다변화에 나섰다.

태왕 노기원 대표이사는“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달라지더라도 준비된 기업 태왕은 신뢰의 기반 위에 창조적 혁신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목표한 비전을 달성하고 지역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행복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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