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체육대회 1천여명 즐겨
이날 행사는 명예 대회장인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모이자! 곤충이 살아 숨 쉬는 예천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체육대회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농업경영인 대표선수의 결의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다.
체육대회는 2인3각과 농구, 줄다리기 등의 경기는 물론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틈틈이 연습한 노래실력을 뽐내는 노래자랑도 열려 흥겹고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안승만 예천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예천 농업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로 삼자”면서 “다가오는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 우리 농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곤충엑스포가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결의를 다졌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농업경영인들의 가족 체육대회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