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방지단은 15명으로 편성된 2개조가 활동할 예정으로, 감포 등 11개 지역과 안강 등 10개 지역으로 나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청소년수련관에서 피해방지단원 대상으로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야생동물 포획업무 요령과 총기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했다. 또 총기사용 안전사고 예방과 효율적인 피해방지단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도 벌일 방침이다.
박석진 경주시 환경과장은 “요즘 늘어나는 유해 야생동물 때문에 농작물 피해 및 민간인 피해가 많이 늘고 있다”면서 “경찰서와 공조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