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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자매도시 주민 여객선 운임 할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6-22 02:01 게재일 2016-06-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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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입장료도 면제
【울릉】 울릉군이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울릉군은 21일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교류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20일부터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이 울릉도를 방문하면 여객선 운임을 30~40% 할인해주고, 관광지 입장료를 면제해주는 등 울릉 주민과 동등한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자매·우호협력도시 주민 여객선 할인 행사는 안양시, 삼척시, 성남시, 구리시, 부산 수영구, 신안군, 포항시, 경주시, 군포시, 강릉시, 동해시 등 전국 11개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포항 노선(썬플라워·썬라이즈호)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기간 동안 여객선 운임이 30% 할인되며, 후포(씨플라워호)는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21일, 8월 20일부터 9월 31일까지 40%의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포항의 경우 금·토요일(포항∼울릉), 일요일(울릉∼포항) 연휴, 여행사를 통한 선표 구매 중복할인 등은 제외된다. 후포 노선도 여행사를 통한 선표 구매나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강원도 노선은 9월14~16일 추석 특별수송기간 중 여행사를 통한 선표 구매와 중복할인(경로·장애)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울릉군 홈페이지 팝업창(자매도시 선표 특별할인 행사)에서 신청한 후, 신청자가 직접 해당여객 선사에 예약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울릉군과 자매·우호협력도시 간 교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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