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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 국비 확보 `잰걸음`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6-21 02:01 게재일 2016-06-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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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 찾아 주요사업 당위성 설명<BR>지역출신 중앙 공무원 협조 요청도

【경주】 최양식 경주시장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 부서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잇고 있다.

최 시장은 20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경제예산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주요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예산 지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경제예산심의관과의 면담에서 원자력 인력양성원 설립(국비 30억) 등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지원을 요청했으며, 사회예산심의관실에서는 국립 음성서 국악원 조성(국비 20억),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국비 797억), 신화랑 풍류 체험벨트 조성(국비 248억) 등의 사업을 설명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행정안전예산심의관실에서는 재해예방을 위해 안강 칠평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국비 33억원 등 지역 SOC사업에 지원해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최 시장은 이날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3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면서 경주시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고향의 현안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재차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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