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철 지오디스 윌슨코리아 회장
전세계 120여 지사를 둔 프랑스의 글로벌 물류회사 지오디스 윌슨 코리아 서병철 회장이 안동대학교를 찾았다.
제7대 통일연구원장을 지내고 현재 글로벌 물류회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서병철 지오디스 윌슨 코리아 회장이 지난 17일 안동대학교 제1회 글로벌 특강에 나섰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5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병철 회장은 맨주먹으로 독일 유학의 기회를 얻어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통일연구원장에서 글로벌 물류회사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인생여정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도전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서 회장은 “안동의 전통문화 강점을 글로벌 기회를 포착하는데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전공을 살리면서 경험의 폭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를 초청하는 `글로벌 라운지 특강`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