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사옥 홍보관 인기

개관 50일만에 1만명 관람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신사옥 홍보관이 개관 50여일 만에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다.

16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본사를 경주로 이전하면서 지역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에너지 체험형 홍보관을 개관, 4월말부터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개관 이후 에너지 원리 중심의 과학 체험관과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일드라이프 특별사진전`이 관심을 끌면서 지역의 초중고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만명째 방문객은 경주초 3학년 박규태군으로 한수원은 박군과 경주초에 정성이 담긴 기념 선물을 전달했다.

박규태군은 “현장학습으로 홍보관에 왔는데 선물까지 받아서 너무 좋다”면서 “전기 만드는 원리를 직접 해보면서 알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훈 한수원 홍보실장은 “에너지체험 홍보관이 다음 학기부터 본격화되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체험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있다.

/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