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 사랑나눔 벼룩장터 인기

경주시새마을회는 최근 황성공원 내 타임캡슐 공원에서 사랑 나눔 벼룩장터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재활용 장터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때 묻은 물건을 팔면서 아이들에게는 경제체험 학습의 산교육이 됐다.

특히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시의원 등 각계에서 기증한 전기오븐, 도자기, 난분 등 29개 물품 경매로 모금된 57만8천원의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에 사용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벼룩장터가 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해 재사용을 통한 근검절약과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나눔의 실천 장소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