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실크로드의 신(라)광(新(羅)光) 특별전`이 내달 5일부터 9월30일까지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전시실 2층에서 열린다.
경주엑스포 주최, 경기도 화성시와 한국수력원자력(주)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는 라이팅(新光) 또는 신라의 빛을 주제로 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천년고도 경주를 다채롭고 오묘한 빛으로 물들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안종연 작가를 필두로 하는 Arte MOHA 작가그룹의 작가 7인은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미디어를 다루지만 모두 `빛`을 테마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안종연, 서남희, 안종대, 임안나, 조용준, 앙쿠라, 한송준 등 7인의 작가들은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는 전시의도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윤범모 예술총감독은 “이번 전시는 천년고도 신라와 실크로드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오묘한 빛`의 축제로 관객 참여 작품을 통해 `열린 미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