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도의원 도정질문
김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관광객 안전과 함께 독도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방파제 설치와 입도지원센터 건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에도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로 사업이 보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위해서는 관광객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는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또 국내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주둔할 것이 아니라 포항의 해병대 등 국군이 독도에 주둔하는 것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의 지름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324억원을 투입한 문산호 복원 사업의 실패, 포항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 시설의 노후 문제, 도내 현충시설 방문객의 지속적인 감세 추세를 지적하면서, 경북의 4대 정신의 하나인 호국정신의 본향인 경상북도에서 6·25 현충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경북을 호국평화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경상북도의 외침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포항을 중심으로 하는 형산강 및 동해안 호국벨트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도 촉구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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