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관광공사, 8월 31일까지<BR>경주 보문단지 11개업체<BR>안동 유교랜드 등 참여
【경주】 경상북도 관광공사는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그랜드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 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광주대구고속도로 확장개통에 따른 호남권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보문관광단지 11개 입주업체, 안동 유교랜드, 고속도로 휴게소 10곳이 참여한다.
관광객들은 할인쿠폰을 통해 숙박, 전시, 놀이시설, 공연 등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당일 휴게소 식사 이용객에 한해 아메리카노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할인쿠폰이 담긴 리플릿은 천안, 금강 등 경부선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순천, 지리산 등 호남선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받을 수 있다. 또 보문관광단지 입주업체, KTX역사(동대구, 신경주, 광주송정역) 내 관광안내소, 경북관광홍보관에서도 배부한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보문관광단지에서는 매주 토요일 국악공연, 밴드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오는 19일과 7월 18일, 8월 17일에는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도 펼쳐진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기존에 경북을 찾기 어려웠던 호남권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와 더불어 올 하반기 경북 북부 11개 시군과 공동으로 광주광역시 거리홍보, 팸 투어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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