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사업 406억원 투입<BR>포항시·道와 지속 협업
【경주】 경주시는 지난 24일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각 사업별 6개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형산강을 근원으로 경주·포항 상생 모멘텀인 `형산강 프로젝트`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형산강 상생로드,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등 16개 사업에 대해 국비 256억 원, 도비 24억 원 등 총 40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형산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시는 포항시~양동마을을 잇는 자전거 도로를 내달에 착공해 내년 준공할 예정이며 자전거 도로의 중간 지점에는 형산강 역사문화관광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에코물센터 주변에는 형산·신당 생태공원, 에코리움, 연구지원 센터를 통합해 형산강 환경타운, 시내 지역에는 금장대 주변으로 형산강 수상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용강 단지 내 체육공원에는 시민 친화적인 시설로 리모델링 한다. 또한 황성동~천북면~강동면을 잇는 형산강 본류와 신당천과 소현천 등의 형산강 지류 하천도 주변 생태환경에 맞게 재정비 한다.
앞으로 시는 포항시, 경북도와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추진상황 공유 및 국·도비 확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상욱 부시장은 “예산을 확보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경기 활성 및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동력을 높이고, 신규 사업은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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