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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CCTV 78개 시범 설치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5-23 02:01 게재일 2016-05-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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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보호와 범죄 등을 위해 CCTV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달 이용인원이 많은 경로당을 우선으로 2천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약 78개의 CCTV를 시범설치 한다.

현재 경주시에는 609개소의 등록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운영 주체 고령화, 야간시간대 및 외부인의 경로당 이용 상황 확인 부재, 유사시 초등대처 미흡, 마을공동 책임의식 결여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안전에 노출되어 왔다.

이에 시는 경로당 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시설물 관리강화 등 복지서비스 제공과 이용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CCTV를 설치하고, 이통장, 부녀회장 등 경로당 이용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내부물품, 식료품, 냉장보관시설, 장기간 방치 식음료 등을 수시 점검하고 경로당 안전관리 순회교육을 통해 경로당 이용 안전관리 개선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시스템을 더욱 확대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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