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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올 산불피해, 작년보다 90% 줄었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6-05-20 02:01 게재일 2016-05-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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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시는 올해 산불방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예방과 순찰강화 등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마무리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건의 산불이 발생해 최근 5년 평균 4.6건의 산불발생 건수에 비해 대폭 줄고 피해면적도 같은 기간 평균 9.25㏊보다 90% 이상 줄었다. 지난해 13건의 산불발생으로 12.93㏊의 산림 피해를 입혔던 것과 비교하면 발생건수는 92%, 피해면적은 90% 이상 감소했다.

시는 매년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4월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임차헬기 1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5명, 산불감시원 242명, GPS를 활용해 실시간 산불예방 상황관제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산불발생 제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한국 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화대 및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전문교육을 실시해 산불방지 대처능력을 키운 것도 산불예방에 한몫을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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