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전영지 교수가 암 경험자 검진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상담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 건강증진센터(소장 김문찬)는 이달부터 `암 경험자 검진프로그램`을 도입, 신설하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암 경험자 검진프로그램`은 암치료 후 5년이상 경과한 환자들이 주 검진대상이며 재발 확인 및 2차 암 조기진단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검사 후 전문의 상담을 비롯해 2차 암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관리, 예방접종, 영양상담 등 맞춤형 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전영지 교수는 “암을 진단 받았거나 암치료를 마친 `암 경험자`는 고혈압, 당뇨 등 다양한 만성질환과 함께 2차 암위험이 있어 치료후 더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