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연은 지난 7일 오후 5시 교촌마을 광장에 시민과 관광객 등 500여명이 관람했다. 마당놀이 형태의 `신라오기`는 최치원의 향악잡영 오수(五首)에 모티브가 있으며, 오기는 금환(저글링), 대면(무용), 산예(사자춤), 월전(가면극), 속독(무용)을 말하고, 공연은 이를 중심으로 다섯 마당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공연 `신라오기`는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경주교촌마을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