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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농약 처리 동시에” 기술 시범사업 추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6-04-29 02:01 게재일 2016-04-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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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내년 보급확대<BR>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될 듯
▲ 상주지역 농부가 파종과 동시에 비료와 농약을 처리하기 위해 사전 작업을 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본답의 시비 및 농약 살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파종동시 비료와 농약 처리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술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볍씨를 파종할 때 비료와 농약을 동시에 살포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에는 지역내 생명살림작목반 등 5개 작목반(51ha)이 참여하고 있다. 이럴 경우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본답 시비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데 시비는 68%, 노동력은 ha당 94%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종상에서부터 비료와 약제를 함께 처리하므로서 못자리에서부터 본답까지 시비, 병해 방제노력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모낸 후 물관리만 해도 되는 벼농사 실용화 기술정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이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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