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선수단은 지난 2008년부터 포스코 자매 부서와 9년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매부서 방문에 선수단은 패넌트와 싸인볼 등 구단 기념품을 전달하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자매 부서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 처음으로 행정섭외그룹을 찾은 김로만 선수는 “행정섭외그룹 임직원들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직원들의 환영에 감사하며, 스틸러스 뿐만 아니라 나를 이렇게 응원해주는 부서가 있다는데 다시 한 번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열심히 노력해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번째 부서 방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포스코 직원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포항선수단은 “포항다운 공격축구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하며 오는 30일 제주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편, 포스코 자매부서 방문 행사는 포항스틸러스의 메인 스폰서사인 포스코에 대한 선수단의 이해를 증진하고 선수단과 포스코의 연결고리 역할로써 홈 관중 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