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방문 행정협의회 열어<BR>남양·현포항 토사 대책등 논의
【울릉】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이 울릉도 서면 남양항 등 울릉도 국가 어항 연안항에 대한 보수와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포항수산청 윤석홍 청장을 비롯해 선원 해사안전, 항만건설, 어항 건설과장 등 관계자들은 최근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군과 해양수산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윤 청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행정협의회에서는 울릉군은 정무호부군수, 해양수산, 경제교통, 안전관리과장, 상하수도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두 기관 간 현안 사업을 논의하고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다.
울릉군은 남양, 현포항 등 국가 어항과 연안항인 도동항 보수 및 보강 등 8개 현안, 포항수산청은 울릉(사동)항 2단계 급수시설 적기 추진, 남양항 인근 남서 하천 토사유출 방지대책 마련 등 7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수산청과 울릉군은 상호협력자 입장에서 당면 현안 사안들에 대한 원만한 처리와 앞으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양 기관이 공동 발전을 추구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회의에서 울릉도 내 항구 시설의 보강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하반기 행정협의회는 포항수산청에서 여객선 등 주민들의 실질적인 편의에 대해 논의하는 등 상호 협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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