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인력 공무원·주민 등 투입
시는 강풍 피해 긴급 복구를 위해 지난 19일(80명)에 이어 주말에도 이안면과 동성동에 긴급인력 70여명(공무원 50, 주민 20)을 지원했다. 이안면 농가는 화훼농가로 하우스가 강풍으로 무너져 재배하고 있던 필라리스와 청꽃의 피해가 우려되고, 동성동 농가는 창고 지붕이 파손돼 긴급복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상주지역은 24개 읍면동에 걸쳐 232농가, 140동, 41.93ha의 강풍 피해가 발생했는데 특히 간이비가림시설과 비닐하우스 피해가 컸다. 이에 따라 시는 긴급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농작물의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정밀조사를 한 후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박찬국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피해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앞장서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