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 현장방문<BR>보수 자재 2천만원 상당 지원
【울릉】 울릉도 자매청인 부산 지방 국토관리청(청장 이성해)은 지난 22일 울릉도 섬 일주도로 건설현장을 방문, 2천만 원 상당의 도로 긴급보수 자재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방문에는 이 청장을 비롯해 도로시설, 하천국장, 건설지원, 관리, 도로계획과장, 한국도로학회 회원 7명 등 15명의 실무관계자가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현장, 하천사업장, 도서종합개발사업장 등 현장방문, 당면과제 등을 보고받았다.
부산국토관리청과 포항국토관리사무소는 울릉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약속하고 낙석 등 긴급 상황발생 시 필요한 상온아스콘 500포를 비롯해 2천만 원 상당의 도로 긴급보수 자재를 기증했다.
또한, 한국도로학회에서는 불철주야 독도수호에 힘쓰는 독도경비대원에게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어 일주도로공사현장과 각 사업장을 방문, 현장 브리핑과 당면현안 문제점 등을 보고받고 상호협업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청장은 “아름답게만 보였던 울릉도의 모습 속에는 파도와 싸우며 열악한 환경과 악조건 속에도 최선을 다해 일하는 군수님과 울릉군민들의 열정이 있었다” 며 “앞으로 일주도로공사, 울릉공항 건설공사 및 각종 도서개발사업의 기술자문을 통해 상호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청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수일 군수는 “60년 주민숙원사업인 울릉군 일주도로완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천혜의 자원을 간직한 울릉도를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사업조성을 위해 중앙관계부처와의 교두보역할과 실질적인 지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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