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사료용 쌀 파쇄 후 공급 정부양곡 부정유통 봉쇄

연합뉴스
등록일 2016-04-21 02:01 게재일 2016-04-21 11면
스크랩버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일정부관리양곡이 시중에 부정 유통되지 않도록 용도 외 사용,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특히 올해 처음 사료용 쌀이 공급되는 만큼 사료용 이외의 용도로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오는 5월 일부 물량에 대한 시범공급을 거쳐 6월부터는 전량을 파쇄한 후 사료용 쌀가루 형태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사료용 쌀을 취급하는 모든 도정업체, 보관창고, 사료공장은 사료용 쌀의 입·출고시 물량과 일정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 농관원에 통보하고, 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과잉 상태인 재고쌀을 2018년까지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특별재고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가공용 쌀 특별할인, 복지용 쌀공급가격 인하, 주정용 및 사료용 쌀 공급 등을 추진 중이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