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BR>농촌사랑 소비자 교육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18일 대구광역시 동구의 도시소비자 43명을 초청해 농촌사랑 소비자교육을 실시했다.
농촌 현장체험을 모토로 하는 이날 행사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함창읍 하갈리 유기농 재배농가에서의 엄나무, 두릅, 참죽 등 햇순나물 수확체험과 햇순나물 비빔밥, 장아찌, 튀김 등의 시식, 직거래 판매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농촌사랑 소비자교육은 도시소비자들에게 농업,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촌 현장 체험교육과 함께 지역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직거래를 통한 도·농상생의 기반을 마련키 위해 3년째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1월까지 5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햇순나물이 이렇게 맛있고 몸에 좋은지 몰랐다.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가 생긴 만큼 앞으로 더욱 많이 애용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ㆍ실습, 견학, 농산물 직거래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한 먹거리를 알리면서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동행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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