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 장애인들 “오늘만 같아라”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4-15 02:01 게재일 2016-04-15 8면
스크랩버튼
어울림 한마당 첫 개최<BR>공연 보고 선물도 받아

【울릉】 울릉도 장애인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울릉도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행사가 열렸다.

제36회 장애인의 날(20일)을 앞두고 경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분관장 이미라)은 1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 날 행사에는 흥겨운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댄스 스포츠 등 장애인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줄였다.

특히 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에서 장애인식 개선 카툰전시와 울릉군 수화통역센터에서 지화 및 활동사신을 전시하고 수화통역도 했다. 또한, 점심제공과 장애인, 어르신의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의료원과 건강보험공단에서 홍보부스를 통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건강검진 및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중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날 점심은 울릉분관과의 MOU체결을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새마을운동 울릉군지회, 해돋이 적십자봉사회, 경찰서, 로터리클럽, 재향군인회, 해군 제118전대 등에서 지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