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기능경기대회 11명 입상
【상주】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희태)가 기능인재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학교는 최근 상주공고를 비롯한 6개 지역 8개소에서 6일간 열린 2016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5개 직종에서 무려 11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입상 내역은 동력제어 부문에 3명(금1, 은1, 우수1), 건축제도/CAD 부문 2명(금1, 은1), 목공 부문에 4명(금1, 은1, 동1, 우수1)이 입상했고 조적 부문 1명(금1), 자동차정비 부문 1명(우수1)도 입상을 했다.
경북기능경기대회에는 총 48개 직종에 학생 423명, 일반인 109명 등 532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상주공고를 포함한 포항, 경주, 안동, 청송 등에서 종목별로 분산 개최됐다.
특히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최신식 실습시설을 갖추고 있는데다 기능인 양성에 대한 학교장의 의지가 투철해 매년 기능대회 경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대회 부문별 금, 은, 동 입상자 8명은 오는 9월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권희태 상주공고 교장은 “최근 인공지능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할 만큼 사회가 다변화됐지만 여전히 기능인재들이 국가 발전의 핵심동력”이라며 “젊은 기능인재들이 장차 국가의 핵심 기능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