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시설 설치비 지원<BR>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상주】 상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야생동물 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은 142건으로 총 1억3천866만원을 지원해 전기목책기 131농가, 철망울타리 10농가, 기타 1농가를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비 지원금은 피해 예방시설 설치에 필요한 총 사업비 중 60%이며 40%는 농가 자부담으로 농가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상주시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농작물 파종기 이전에 피해 예방시설을 설치토록 할 예정이다.
정석해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해 앞으로 피해예방 시설을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