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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몸 어르신들에 보송보송한 잠자리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4-12 02:01 게재일 2016-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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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 <BR>이불 빨래 사업 연중 실시
▲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 직원들이 이불 빨래 후 배달을 하고 있다. /울릉군지회제공

【울릉】 울릉군내 중증장애인 및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 겨우내 씻지 못한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주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단체가 있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울릉군지회(회장 허부광)는 울릉군종합복지관 1층에 세탁기를 마련해 울릉군 내 장애인 및 홀로 사는 노인 이불 빨래 사업을 3~12월까지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불빨래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면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겨우내 묵은 이불을 수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하는 체감 형 사회복지사업이다. 지난해 100세대 이상 봉사활동을 했다.

울릉군지회 관계자는 “전화가 오면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고 있다” 며 “스스로 빨래를 할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서비스를 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도 듣고 민원을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전화는 054-791-1021.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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