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0일 중국 장쑤성 장자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지미 왕(377위·대만)에게 0-2(5-7 3-6)로 졌다.
지난달 말 일본 고후 퓨처스에서 우승한 이덕희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으나 2006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85위까지 올랐던 31세 베테랑 지미 왕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덕희는 11일부터 광주 진월국제코트에서 열리는 ATP 광주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 달러)에 출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