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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이어지고 있는 봉화고의 향토순례 대장정은 학생들에게 신체적 한계에 대한 도전과 극복을 통해 정신력을 키우며, 사제간의 소통을 나누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었다. `도전을 넘어 열정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다`이란 슬로건으로 1·2학년 학생 전원이 참석한 이번 대장정에는 봉화경찰서와 해병전우회, 봉화군보건소, 봉화소방파출소 119안전센터 등이 안전도우미 지원을 했다.
순례단은 학교를 출발해 닭실마을과 다덕약수탕, 봉화 향교, 하눌저수지, 거촌 쌍벽당 등 30Km를 순례하며, 향토 사랑을 고취했다. 학생단 대표로 참가한 유호익(2학년) 학생은 “평소 다녀보지 못했던 길을 걸으며 우리 고향을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선생님들께서도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같이 순례에 동참해 줘 선생님들의 정과 사랑을 이번 기회에 다시 체감할 수 있었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