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3콘테스트 우승자는 지미 워커
파울러와 토머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와 한 조를 이뤄 참가했다.
먼저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는 토머스였다. 4번 홀에서 친 티샷은 홀보다 조금 뒤에 떨어진 후 내리막을 타고 굴러내려 와 홀로 들어갔다. 이어 파울러의 티샷도 토머스와 비슷한 곳에 떨어진 뒤 홀로 빨려 들어가 관중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마지막에 친 스피스는 홀인원에 성공하지 못했다.
만 80세인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도 7번 홀에서 티샷 한번으로 볼을 홀에 넣었다.
그의 홀인원은 파3 콘테스트 역사상 최고령 선수가 한 것으로 기록됐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의 파3홀 9곳에서 열리는 이 이벤트에서 우승자는 지미 워커(미국)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