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행사 7~13일 할인도
미국 알래스카 신규 산지 개발을 통해 러시아산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은 냉동 동태를 롯데마트 전용 소백산 덕장에서 말려 `알래스카 황태채`(300g)로 상품화했다.
가격은 러시아산보다 10%가량 싼 1만3천900원이며, 창립행사 기간인 7~13일에는 9천900원에 판매한다. 황태는 명태를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많은 기후에서 얼리고 녹이기를 되풀이해 서서히 말려 만든 건어물이다. 명태는 1940년대 우리나라 바다에서 매년 25만t가량 잡혔으나 치어 남획과 수온 상승 등으로 어획량이 점점 줄어 이제는 거의 자취를 감춘 상태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명태 물량의 90%가량은 러시아산 냉동 동태다.
롯데마트 건해산물 상품기획자는 “국내 명태 어획이 줄면서 비싸진 황태를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미국 알래스카 황태를 처음으로 들여왔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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