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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로 적합한 울릉 신형택시 첫선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04-01 02:01 게재일 2016-04-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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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車 코란도 투리스모 14대 공급
▲ 손님을 기다리는 울릉도 택시 코란도 투리스모. /김두한기자

【울릉】 산악지형의 경사로가 많은 울릉도 지역 특성에 적합하게 설계된 SUV모델의 신형 택시가 선을 보였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울릉도 지역의 편리하고 안전한 발이 돼 줄 코란도 투리스모 9인용 택시 14대를 공급했다.

쌍용차는 최근 울릉택시주식회사사무실(경북 울릉군 울릉읍)에서 쌍용차 송주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울릉택시 박인현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달식을 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SUV 스타일의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울릉도의 환경 및 여건을 고려해 동급 모델 중 유일하게 4WD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주행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인헌 울릉택시 대표는 “울릉도에는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이 들어오기 때문에 5인용으로 소화하기 어려웠지만 9인용으로 교체됨에 따라 2대를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돼 비용도 절감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전하고 안락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도에는 현재 코란도 투리스모 9인용 개인택시 2대와 법인 택시 14대 등 16대가 운행중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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