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우슈선수단 `펄펄`

전국대회서 2·銀2 쾌거

▲ 전국우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항시체육회 선수단 모습./포항시체육회 제공

포항시체육회 우슈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안용우(포항시체육회) 선수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8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서 투로종목 태극권과 태극검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산타 종목에서도 포항시체육회 소속 김용우(-65kg) 2위, 유성호(-75kg)선수가 2위를 차지했다.

안용우는 투로부문 태극권과 태극검의 두 종목에 출전해 각각 9.38점, 9.55점을 받으며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산타부문 남자일반부 -65kg에 출전한 김용진은 1차전 최민준(경기) 2대0 승, 8강 김용규(대구) 2대 0 승, 준결승 김재겸(대전)을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지만, 전성진(대구)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75kg 유성호는 1차전 노동현(서울)2대1 승, 8강전 이석용(대구)2대0 승, 준결승전에서 기권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김영광(경북)에 패해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기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