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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3중 추돌사고…4명 중경상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6-03-29 02:01 게재일 2016-03-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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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오전 대구시 동구 불로동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 인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난 이후 사고차에 실린 짐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면서 추돌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현장에 출동해 수습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 제공
28일 오전 5시 35분께 대구 동구 불로동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 인근에서 부산방면으로 운행하던 이모씨(71)의 1t 화물차가 옆 차로에서 끼어들면서 19t·25t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는 삼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19t 화물차에 실린 코일이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소나타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를 받았다. 사고 이후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으로 8㎞에 차들이 정체하고 서울 방향 차들도 한때 서행하는 등 양방향 모두 큰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2차로를 달리던 1t 화물트럭이 3차로로 갑자기 차선을 변경하면서 뒤따르던 화물차들과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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